오후에 만다라 작업을 마친 후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에는 만다라 명상이 이어졌다. 각자가 만든 만다라를 앞에 놓고, LED촛불을 만다라 형상으로 놓은 후 기도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고 명상했다. 이곳에 사랑이 넘치기를 내 안의 사랑을 발견하기를, 함께 연결되는 기분과 함께... 뭔가 뭉클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. 명상이라는 것이 단지 고요함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에너지의 교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얼마나 그 기운이 강력한지, 서로의 사랑이 전기자극처럼 찌릿찌릿하게 느껴져서 자리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.